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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세상 리뷰/리뷰

일상용/브이로그용 카메라 가방 추천, 구매 전 필수 주의사항! (울란지 PB008 리뷰)

안녕하세요. 방깎노입니다. 

오늘은 저의 일상용 카메라 가방 울란지 PB008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일상용/브이로그용 카메라 가방 구매 전 필수 주의사항과 함께 울란지 PB008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의사항 1 - 가방의 용도 (용량)

 

울란지 PB008

 

카메라를 들고다니는 목적이 여행이나 데이트, 브이로그 같이 일상을 기록하기 위한 목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피사체 (노을, 별, 새, 동식물 등)을 위한 출사의 목적도 있겠죠.

 

여행이나 데이트, 브이로그와 같이 일상을 기록하기 위한 가방은 작고 가벼운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무조건 작고 가벼운 것만이 정답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가지고 다닐 장비에 맞는 용량이냐 아니냐입니다!

 

만약 중간 사이즈의 카메라 바디와 렌즈를 2개 가지고 다닌다고 합시다. 

가방이 너무 작다면, 렌즈 1개를 포기해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가방이 너무 크다면, 가방 안에서 바디와 렌즈들이 부딪힐 위험이 있고, 

만약 데이트에 들고나간다면 가방이 너무 커 착장에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울란지 PB008은 이런 면에서 조건이 맞았습니다. 

저는 평소에 EOS R10 카메라 바디 1개, 번들 줌렌즈 1개, 단렌즈 1개를 들고 다닙니다. 

 

좌) EOS R10 바디1개와 렌즈 2개 수납 우) 쿠션 칸막이

 

PB008은 가방 안쪽에 구역을 나눌 수 있는 쿠션 칸막이가 있습니다. 

주로 쓰는 단렌즈 1개는 카메라에 장착을 해두고, 나머지 줌렌즈는 쿠셔닝이 되어있는 칸막이로 적절히 배치를 시킬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쿠션 칸막이는 찍찍이가 있어서 수납품의 크기에 따라 자유롭게 위치 변경이 가능합니다!)

 

또한, 캐논의 정품 카메라 가방과는 다르게 두께가 두껍지 않다는 것도 장점인데요. 

정품 카메라 가방은 두께가 두꺼워서 옆으로 매면 툭튀가 심했습니다...

(그래서 착장에 어울리지 않아 구매 후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유후다케와 PB008

 

위 사진처럼 PB008의 두께가 두껍지 않아 (툭튀가 심하지 않음!) 어떤 착장에도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볼 수 있죠.

 

주의사항 2 - 수납공간

 

카메라를 들고 여행이나 데이트를 간다면 어떤 점을 신경 써야 할까요? 

여러 가지 돌발 상황에 필요한 액세서리를 꼭 챙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렌즈에 묻은 이물질을 청소할 수 있는 클리너, 닦이, 혹은 솔. 

배터리 방전을 대비한 보조 배터리.

그날 찍은 사진 정리를 위한 SD 카드 리더기 등등...

 

즉, 카메라 가방의 수납공간이 넉넉하면 많은 액세서리를 챙길 수 있겠죠?

 

가방 전면 수납공간

 

PB008 가방의 전면에는 사진과 같이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매쉬 주머니로 되어있어 물건을 꽂을 수 있고, 고리도 있어 열쇠나 미니 공구들을 달아놓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보통 여분의 배터리와 SD 카드 리더기를 수납해 놓습니다.

 

좌) 메인 공간 앞쪽 우) 메인 공간 뒤쪽 (몸쪽)

 

가방의 메인 공간 안에는 총 2개의 수납 공간이 더 있습니다.

볼펜이나 수첩, 렌즈 캡, 클리너 등등 많은 용품을 수납할 수 있죠 ㅎㅎ

 

가방 뒷면 수납공간

 

마지막! 마지막으로 수납 공간 하나 더 추가합니다... 바로바로 가방의 뒷면입니다!

정말 수납공간이 많죠? 저는 사실 여기엔 카드나 신분증을 들고 다니긴 합니다만..

몸과 맞닿는 부분이라 부피가 큰 것이 들어가면 조금 거슬리는 것이 단점입니다!

 

네... 이제 수납공간은 여기까지 해도 대략 수납할 곳이 정말 많구나... 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주의사항 3 - 방수

 

카메라는 수분에 정말 취약합니다.

전자기기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카메라의 이미지 센서, 그리고 렌즈가 수분에 취약한데요.

 

그래서 카메라 가방은 무엇보다 방수 기능이 뛰어나야 합니다!

(값비싼 카메라를 날리고 싶지 않으면 말이죠...ㅠ)

 

메인 공간의 지퍼 부분

 

울란지 PB008 카메라 가방은 방수 기능이 뛰어납니다.

일단 가방의 소재가 방수가 뛰어난 600D 코팅 원단이고, 지퍼의 방수 마감이 훌륭합니다.

 

 

또한, 전면부 수납공간도 위와 같이 위에서 아래로 덮여있는 형태라서 방수 기능은 정말 빠짐없이 넣어놓은 것 같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저의 일상용 / 브이로그용 카메라 가방인 울란지 PB008에 대해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본문에는 장점만 적어놓았지만, 사실 단점이 없는 게 아닙니다.

외피의 재질 상 먼지가 많이 들러붙고, 마찰이 일어나는 뒷면에는 번들거림이 있죠.

또한, 메인 공간의 용량이 적어 물이나 음료수는 손으로 들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단점들을 커버하는 장점들이 너무 많아서 이 가방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이 가방 전에 정품 가방을 사고 싶어 2개나 구매했었는데, 제 스타일과는 달라 반품을 했었죠.. (툭튀..)

 

그래서 더욱 여러분의 현명한 구매를 위해서 저와 같은 라이트 유저를 위한 가방 추천 글을 적어봤습니다!

구매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다음엔 더 유용하고 재밌는 리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